이 작품을 통한 변화는 이 작품의 제작 시점이 소련이 몰락하고 신자유주의의 기운이 완연해진 95년이라는 시점이미묘한 여운을 준다. 근거없는 낙관론을 배제하고 비극적인 드라마를 도출하면서도 희망을 잃지않기에 마냥 무겁지 많은 않다. 켄 로치에게서 가장 아쉬운 점은 보는 작품 마다 괜찮아 대표작을 꼽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큰 극장은 아니었지만 보리밭과의 공통점에 대한 평가가 일요일 낮이라는 시간대와 맞물려 매진이 된 것 같다. 아무튼 매진 사례;; 열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는 다같이 볼 때 더 좋답니당.
랜드 앤 프리덤(Land and Freedom, UK, 1995, 109min)
감독: 켄 로치
주연: 이안 하트, 로자나 파스트로, 이시아 볼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