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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고전

Steely Dan - 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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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세련됨. 형들 라이브도 생전에 꼭 보고 싶다는. 이 앨범에서 드러머가 Steve Gadd인데, 정작 이름을 듣고 잘치구나 싶었다는 간사한 심리-이 때도 거의 90년대 틀림없다만.뭐, 에릭클랩튼 왔을 때 드럼도 이분이셨는데, 정작 당시에는 너무 딱딱하다 싶을 정도로 정확하게 친다는 느낌만 받았다네. 아무튼, 이 형들은 나이가 지긋해지신 21세기에 들어서도 그래미의 입맛에 맞을만한 (다소 고루하지만) 정갈한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고루한 그래미를 욕할 때 욕하더라도 이 형들이 이 정도 내주시는 것은 또 고마울 따름. 확실히 나이 들어서도 잘하시는 분들은 그게 외모에서도 들어난다. 사진만 보자면 미중년의 모습을 뛰는 윗사진이 아마 선영님들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더 더욱이 부티나게 생겼음) 아무튼, 자~알 어레인지되고 연주된 악곡은 계속 들을수록 씹히는 맛이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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