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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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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Cache, France, 2005, 118min)

감독: 미카엘 하네케

출연: 다니엘 오떼유, 줄리엣 비노쉬

 

이 영화 역시 여전히 누벨바그의 연장선상. 

 

누벨바그의 애티튜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프랑스적 마인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순간의 충격만 있는 지루한 영화.

 

누구에게나 트라우마는 있다. 가해자든 피해자든.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사회적 트라우마를 오버랩시키는데,

그만큼 비겁하면서 이기적인 대응 방식을 너무나 진지하게 비아냥거리고 있다.

 

과연 유럽 사회를 제국주의라고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베트남에서의 일은 잊은지 오래다.

오히려 국익을 위해서라는 상상가능한 가장 뻔뻔스러움을 낮짝을 바꾸어가면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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