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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The smartest guys in the room

이 영화가 다시 생각난다.

smartest guy들의 특징이 있다. smart의 방향이 자기 정당화  쪽으로 간다는 점이다.

참으로 SF영화 속의 장면이 허구 같지 않은 지금.

 

< 엔론 :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 >

팽창해야하는 자본주의의 묵시론적 서곡.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의 원문은 'The smartest guys in the room'이였다.

그들은 규제완화를 요구했고 완화된 규제는 그들의 탐욕을 smart하게 채워줄 공간이 생김을 의미한다. 하지만, Room 안에서만 smart했고 'ask why'했기 때문에 '노동'이 없이는 '자본'도 없음을 깨닫지 못했다. 지금의 자본주의가 그렇다. 노동을 벼랑 끝으로 몰 때 자본주의 역시 파멸로 갈 수 밖에. 지 자신이 smartest guys라고 자부하는 walrus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작 중요한 것은 Ask why보다도 Ask why to mysel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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