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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퀴즈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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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영화는 미국 내 계급(또는 계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특히, 엘리트 Society내의 동료 의식(또는 특권의식)을 줄기차게 비아냥 거리고 있다. 그런 엘리트 Society의 자부심이 연구에 대한 열정과 사회에 대한 헌신으로만 국한된다면 그래도 용서가 된다만-이 역시 특권의식의 발로라 생각하는 분은 walrus에 대해 사정없이 Fuckyou를 날려주시기 바랍니다.문제는 추악한 부패에 대해서도 둔감하게되는 현실은 20세기 아니 21세기의 계급관계가 공고히 유지되는 또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 이 영화에 대한 리뷰(내가 살면서 영화가지고 내 생각을 적기 시작한 거의 처음 영화가 아닐까하는 어렴풋한 기억이)를 쓴적이 있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못 찾겠다. 지금 와서 이 영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시의에 편승한 walrus의 잔머리 때문이기도 하다만.

사실, 우리 사회에서 엘리트 Society의 특권의식은 지식에 대한 열정보다는 국익이란 명분 아래 펼쳐지는 돈놀음, 개발독재의 잔재인 빨리빨리, 군대 문화에서 온 주종관계 등이 추가되며 더 웃긴 쪽으로 흘러간다.

 

퀴즈쇼 (1994)
 Quiz Show | Quiz Show

 장르 드라마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 랄프 파인즈, 존 터투로
 상영시간 133분 (국내), 133분 (제작국가)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국내), PG-13(미국) (제작국가)
 개봉일 1995.03.04 (국내), 1994.09.00 (제작국가)
 제작국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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