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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노무현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브레히트의 시가 준 화두를 거쳐 거장은 미묘함, 입체성과 다양한 감정을 끌어낸다. 이창동의 정치적인 성향이 정치적 의견이 확연히 다른 나에게는 가끔 불편함을 주기는 하지만 적어도 그 대상에 대한 감정의 순수함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더욱이, 수많은 마법같은 장면과 풍성한 감정을 끌어내는 이 작품을 폄하하기는 쉽지 않다.
 
시(Poetry, Korea, 2010, 139min)
감독: 이창동
출연: 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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