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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나라밖 어슬렁

스페인여행(18)-바리고딕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날은 바리고딕을 돌기로 했다. 올드타운이며 스페인을 느낄 먼가를 살려면 바리고딕이 좋은 장소.

우디 앨런도 마음에 들었지만..아무튼 여기 키스 리차드는 지금 내가 집문을 열고 올 때마다 음침하게 날 쬐려보고 있다.


공항으로 오는 길 초대형사고가 발생할편했다. 드라사네스역에서 전철에 타는 동안 먼가 잡히는 느낌이 들었고 알고보니 아랍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나의 허벅지족 주머니를 잡고 있고 있어서 그 인간 손목을 잡는 순간 반대쪽 주머니의 지갑을 다른 놈이 빼가고 있었다. 다행이 하니가 손목을 잡았고..그런데, 참 희안한게 짜식들이 힘이 너무 없었다. 아마 못먹어서 그럴 듯. 한 놈 두놈 협박하면서 손 확인하고 보내줬다. Police 소리 지를까 하다가...켄로치의 티켓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