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가 격찬한 20대 폴란스키의 수작. 단 세명의 등장 인물과, 요트와 자동차라는 공간으로 대부분의 러닝타임을 채우는 과격한 영화. 누벨바그, 히치콕, 그리고 히치콕이 누벨바그에 미친 영향을, 그리고 그 영향이 참신한 시선을 부여하는 순간순간을 폴란드의 20대 영화에서 쉽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물속의 칼(Noz W Wodzie/Knife in the Water, 1962, 95min)
감독: 로만 폴란스키
출연: 지그먼트 말라노위즈, 리온 니엠직, 조란타 우멕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