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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레스트리스

21세기 구스반산트는 가장 혁신적인 씨네아스트였다. 구스반산트의 독보적인 점은 혁신성 속에서도 늘 머리와 마음을 직접적으로 울려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레스트리스는 전작 밀크에 이어 드라마에 취중한, 그리고 작고 상투적일 수도 있는 이야기. 상당부분 직접 참여한 사운드트랙에서 보듯 가볍고 소박하지만 부담을 비운 사랑에 관한 영화. 하지만, 작가의 영화 속엔 그 자신이 담겨있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그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몇몇 장면이 있다. 하지만, 그의 또 다른 혁신이 보고 싶다.

레스트리스(Restless, US, 2011, 91min)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미아 와시코브스카, 헨리 호퍼, 카세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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