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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거미의 성


매장면 폭탄이 투척되는 장면장면의 에너지도 놀랍지만-구로사와 아키라이기에 사실 놀랍지는 않지만-무엇보다도 미후네 토시로의 존재감이 절대적. 맥베스는 악마가 아니라 가장 평범한 사람의 모습이며 운명의 장난감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불안을 이 이상 표현할 수 있을까? 와시즈의 최후는 정말 최고의 장면이다.

거미의 성(蜘蛛巢城: Throne Of Blood, The Castle Of The Spider's Web, 1957, 110min)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출연: 미후네 토시로, 야마다 이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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