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야 태국 최초의 현대영화라...그리고 이 영화를 만든 사람은 10년 안에 최고의 거장으로 뛰어올랐다. 아핏차퐁은 첫 영화부터 서사에 기반한 영화라는 형식을 뒤집으며 학습이 아니라 실험을 택했다. 그리고 영화적 전통 자체가 거의 없던 나라에서 나온 아핏차퐁의 존재감은 전통이나 학습이 창조의 근원이라고 믿었던 것에 대해서 반문하게 된다.
정오의 낯선물체(Mysterious Object At Noon, 태국, 2000, 83min)
감독: 아핏차퐁 위라세타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