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작

오아시스: 돈 룩 백 인 앵거

walrus 2026. 9. 18. 21:47

공연 실황의 사운드가 굉장히 잘잡혔고 상영광인 광음시네마의 효과도 제대로 였다. 그래서 역시 공연 때도 느낀 깁슨의 기타 사운드가 주는 쾌감이 제대로. 이 깁슨의 굉음 속에 노동계급 찐따가 록스타가 되고 갑부가 되었지만 적어도 노동계급 찐따의 아이덴티티가 남아있고 적어도 노동계급 출신인척하는 것마저 동시대에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우파 따위는 아니야. F워드가 F워드에 관한 다큐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데, 그것에 비하면 싸울 때 얘기를 들쑤셔서 싸우게 만드는 것은 자제하고 최대한 훈훈한 분위기로 넘친다. 특히 각 지역의 팬들에게 오아시스의 노래가 어떤지, 그것을 실황으로 들을 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면서 2027 투어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영상이기도 하다. 젊은 여성 팬덤이 많은 한국과 고양에서의 실황은 거의 카디프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정작 투어 당시에는 일본만 얘기했는데..

오아시스: 돈 룩 백 인 앵거(Oasis: Don't Look Back in Anger, UK/US, 2026, 123min)

감독:  딜리안 서던 , 윌 로벨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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