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크라이스트/브레이브/블랙스완/세상의 모든 계절/히어애프터/고백/해리포터/사랑을 카피하다/엑스맨/일루셔니스트/르아브르/기적/북촌방향/소스코드 이상은 올해의 영화에 아깝게 탈락한 영화.
안티 크라이스트는 흥미로왔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다지 기억에 남지않고 브레이브와 블랙 스완은 훌륭했지만 전작이 너무 탁월했고 히어 애프터 역시 그랜 토리노라는 걸작을 뛰어 넘지는 못했다. 세상의 모든 계절, 사랑을 카피하다, 르 아브르는 좋았지만 그냥 쏠쏠한 작은 영화 이상의 감흥은 아니었다. 일루셔니스트, 기적은 괜찮았지만 러닝 타임 중에 졸았기 때문에 제대로 본 후에 재평가를.
홍상수는 다들 과하게 극찬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엑스맨과 해리포터, 소스코드는 헐리우드 상업 영화들이 좋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였지만 상대적으로는 혹성탈출과 슈퍼에이트 그리고 헬프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탑10은
1.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 무산일기
3. 머니볼
4. 컨테이전
5. 파수꾼
6. 혹성탈출
7. 파이터
올해 음악계의 경향 영어권과 한국이 정확히 닮아가는 것과 달리 올해 영화는 한국과 외국 영화의 경향이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영화는 대형 상업 영화들이 좆구리고 비교적 젊은 흥행 감독들이 영화적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반면 독립 영화들은 인디가 지닌 매력이나 정치적 지향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인디라는 틀을 벗어나도 충분히 설득력있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나왔다.
반면, 외국 영화는 큰 영화들이 장르적 전통과 작가의 개성, 동시대성을 동시에 잡은 새로운 장인들이 수준높은 상업 영화를 냈고 반면 작은 영화들은 작은 얘기들에 집착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작년 가볍게 시작했다가 뿅가버린 시리어스맨 같은 깊이있는 고찰을 멋지게 담아낸 작품이 올해는 눈에 안뛴다는 얘기. 인사이드잡은 동시대성을 고려하여 꼽았고 컨테이전은 장인의 뚝심, 파이터는 에너지가 좋았으며 헬프는 드라마가 설득력 있었다. 슈퍼8, 혹성탈출, 엑스맨과 소스코드를 만든 새로운 작가군과 머니볼과 미션임파서블의 배우들의 파워 보면 여전히 헐리우드의 힘은 막강함을 두번 느끼기 된다.
1,2위는 작지만 사려깊은 진심이 담긴 영화를 골랐다. 늘 깐느는 최고의 선택을 해왔다고 믿어왔지만 올해는 베를린의 선택이 훨씬 돋보였고 무산일기의 한 장면은 올 한해 가장 깊은 각인을 남겼다. 내년에는 이런, 하지만 다른 감동을 주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안티 크라이스트는 흥미로왔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다지 기억에 남지않고 브레이브와 블랙 스완은 훌륭했지만 전작이 너무 탁월했고 히어 애프터 역시 그랜 토리노라는 걸작을 뛰어 넘지는 못했다. 세상의 모든 계절, 사랑을 카피하다, 르 아브르는 좋았지만 그냥 쏠쏠한 작은 영화 이상의 감흥은 아니었다. 일루셔니스트, 기적은 괜찮았지만 러닝 타임 중에 졸았기 때문에 제대로 본 후에 재평가를.
홍상수는 다들 과하게 극찬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엑스맨과 해리포터, 소스코드는 헐리우드 상업 영화들이 좋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였지만 상대적으로는 혹성탈출과 슈퍼에이트 그리고 헬프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탑10은
1.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 무산일기
3. 머니볼
4. 컨테이전
5. 파수꾼
6. 혹성탈출
7. 파이터
8. 슈퍼8
9. 헬프
10. 인사이드잡
올해 음악계의 경향 영어권과 한국이 정확히 닮아가는 것과 달리 올해 영화는 한국과 외국 영화의 경향이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영화는 대형 상업 영화들이 좆구리고 비교적 젊은 흥행 감독들이 영화적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반면 독립 영화들은 인디가 지닌 매력이나 정치적 지향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인디라는 틀을 벗어나도 충분히 설득력있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나왔다.
반면, 외국 영화는 큰 영화들이 장르적 전통과 작가의 개성, 동시대성을 동시에 잡은 새로운 장인들이 수준높은 상업 영화를 냈고 반면 작은 영화들은 작은 얘기들에 집착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작년 가볍게 시작했다가 뿅가버린 시리어스맨 같은 깊이있는 고찰을 멋지게 담아낸 작품이 올해는 눈에 안뛴다는 얘기. 인사이드잡은 동시대성을 고려하여 꼽았고 컨테이전은 장인의 뚝심, 파이터는 에너지가 좋았으며 헬프는 드라마가 설득력 있었다. 슈퍼8, 혹성탈출, 엑스맨과 소스코드를 만든 새로운 작가군과 머니볼과 미션임파서블의 배우들의 파워 보면 여전히 헐리우드의 힘은 막강함을 두번 느끼기 된다.
1,2위는 작지만 사려깊은 진심이 담긴 영화를 골랐다. 늘 깐느는 최고의 선택을 해왔다고 믿어왔지만 올해는 베를린의 선택이 훨씬 돋보였고 무산일기의 한 장면은 올 한해 가장 깊은 각인을 남겼다. 내년에는 이런, 하지만 다른 감동을 주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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