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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마일스

 


마일스가 왜 마일스가 됨을 설명안했다고 투정을 부리는 비평가도 있지만 그리고 확실한 드라마가 없다고 투정을 부리는 관객들도 있겠지만 뮤지션들에게 중요한 것 그리고 음악에 대한 동기를 찾는 과정(그점에서 크로스로드 같은 음악에 관한 로드무비와 비슷하기도) 그리고 거장이 지닌 해석이 불가능한 그런 음악적인 에너지를 잘담아냈다. 연출과 마일즈의 역을 맡은 돈치들이 게리 클락주니어, 안토니오 산체스, 에스페란자 스팰딩, 웨인 쇼터, 허비행콕, 로버트 글래스퍼와 잼을 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성공한 덕후의 음악영화라는 점을 재확인. 그리고 그 마지막 공연 장면의 쾌감이 상당하다. 마일스는 죽을 때까지 끝내주는 거인이었다.


마일스(Miles Ahead, US, 2015, 100min)

연출: 돈 치들

출연: 돈 치들, 이완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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