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최신작

사랑의 찬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어렵다. 다시 보고 싶다. 다시 볼까? 고다르는 차라리 네터리브 없는 작품이 이해하기 더 쉬운 것 같다. 이미지만 멍하니 주목하면 되니.

 

솔직히 이빠이 꼬아놓은 많고 많은 스릴러의 내러티브는 오히려 쉽다. 대충 통할만한 뒤통수 때릴 포인트만 찾으면 된다. 힘의 역학관계 만 살피면 된다는 얘기. 고다르의 작품은 그것 자체의 이데올로기를 해체하는데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 같다.

 

'화해'를 얘기하는 것 같지만 여전히 고다르는 혁명가이며 여전히 시니컬하다. 예전의 영화가 기타였다면 요즘 영화는 피아노와 같다. 파격적인 음악을 하는데 기타냐 피아노는 중요하지 않다. 이런게 곱게 늙어가는 것일까?

 

사랑의 찬가(Eloge De L'amour, 프랑스, 1999, 97min)

감독: 장 뤽 고다르

출연: 브루노 푸트줄루, 세실 캠프, 잔 다비, 프랑시스 버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Just like Godard

'영화 > 최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사 Duelist  (0) 2006.09.09
아워 뮤직  (0) 2006.09.08
리턴  (0) 2006.09.08
해변의 여인  (0) 2006.09.06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발 2006/9/3  (0) 200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