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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장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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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장원준은 자신의 등판일이 아닌 경기에서 매번 이렇게 경기를 본다. 솔직히 개고생이고 개노가다가 직업인 야구선수 그리고 투수에게 자기 선발이 끝난 다음날 마운드는 처다보기도 싫을텐데 꾸준히 이렇게 상대투수들을 관찰하는 것은 애정과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투수출신의 날카로운 눈으로 그리고 자신이 키웠던 선수를 보는 애정어린 눈으로 양상문이 지적한 점은 놀라왔다. 시즌 중에 안던지던 써클체인지업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삼진을 잡을 수 있다는 것.애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안정적인 투구폼과 괜찮은 피지컬 그리고 좌투수라는 이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충분한 열정. 

 

여전히 6회 징크스는 아쉽다. 장원준 정도의 구위라면 조기강판이 안당한다고 했을 때 6회를 책임지느냐 못지느냐는 팀 운영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적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셋업이 2이닝을 커버하는 것과 3이닝을 커버하는 것은 경기운영에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이다. 100개를 약간 넘어서힘이 떨어지고 타자의 눈이 익었을 때도 효과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힘 이건 바로 경험이다.

 

열정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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