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부스 앞에는 '우리들은 그 노래를 알고 있다' 대신 '우리는 그 노래를 알고 있다'로 붙어 있었다. 그것 따졌다가 야단 오지기 맞을까바 차마 도발하지는 못했다. 프랑스는 뮤지컬에 있어서도 극강이다. 불어 자체의 액센트가 노래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인 것이 주요한 이유 중 하나일 것 같고 나머지 하는 프랑스인 자체가 워낙 희노애락의 기복이 많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한때, 맨날 싸운 Luc Bazin은 투덜이 스머프적 생활신조와 산풍산부인과적 복수 심리의 대가였다.
우리들은 그 노래를 알고 있다.(On connait la chanson, France, 1997, 120min)
감독: 알렝 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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