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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루시아-대담한 이미지와의 맛있는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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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기 숫캐를 위한 최고의 선물~

고상한 기자님은 카우치 성기 노출 사건에 때 맞추어 성기노출을 하는 영화가 수준높은 한국 관객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고 했다.선정적 기사로 관객동원을 하려는 얄팍한 술수 였을 수도 있지만.나같이 수준 낮은 관객들은 이런 거 봐줘야한다는 의무감에 일요일의 마지막을 이 영화로 때웠다.

주연 여배우가 이쁜데다 확실히 보여주기에 만족스럽다.근데 문제는 이쁜게 잘생기기도 하다는 점이다.사실,이게방추 입장에서 다소 부담이 되는 것도.

 

훌리오 메뎀은 스페인에서만 나올 수 있는 개성의 재주꾼이다.두명이 대화하는 상황에서 한명씩만 창의적으로 클로즈업된 화면처리는 관객과의 소통을 의도하기 보다는 닫혀진 스크린을 관음적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영화의 이미지들은 해와 달,바다와 섬,구멍,저급과 순수라는 코드를 통해 재생산되며 시간축은 암시된 코드를 바탕으로 가볍게 꼬여있다.빛과 색체는 과감하게 대비되어 임팩트를 배가시키며주접스러운 스페인어 록앤롤과B급의 전통의 사용은 영화에 불량식품의 맛까지 더해주고 있다.이 모든 것들이 대담하게 그리고 맛있게 버무려져 있다.이는 마치같은 스페인 출신의-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을 보는 것 같다.기존의 이미지를 강렬하고 과감하고 섹시하게 뽑아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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