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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한국

윤상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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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최고의 뮤지션은 윤상이다.

물론, 이는 **훈 씨의 적극적 들이댐에 영향 받은 바 크지만,윤상의 음악은 흔해빠진 발라드처럼 느껴지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뭔가를 발견하게 된다. 그건 리듬의 마법이다. 윤상의 곡은 전자음을 통한 단순한 비트를 쓰는 것 같지만, 섬세한 장인의 다듬질로 보석같이 반짝이는 그루브를 만들어낸다.

전자음을 많이 쓰지만 어쿠스틱보다 더 인간적인 것은 그의 음악이 기본적으로 남미 중심의 월드 비트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Insensible이 전자음이 주는 리듬감을 가장 따뜻하게 뽑아낸 음반이라면이사는 전자음에 의존하는 바가 큼에도 전자음의 개입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윤상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가 아니다. 그게 오히려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가창력에 대한 과시는 윤상의 곡이 가지는 곡전개의 자연스러움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nassimiento, No Dance, Insensible, 이사는팻 메스니, 류이치 사카모토, 피터 가브리엘 등의 작가에근접하는 순도 높은 그리고 대중적인 '팝'음악이다.

하지만, 대중은 외면했다. 돼지 목에 진주목거리.심지어 전작인 이사 마저도 시장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이게 빌어먹을 시장의 논리다.1000만 관객과 100만장 시장을 노래했던중우주의와 빌어먹을 베블렌이 지배하는.

 

1. 이사

이 곡을 들을 때마다 긴 한숨과 더불어 아련하고 가슴시린 뭔가가 가슴 속에 맺히는 듯.


2. 마지막 거짓말

한국에서 이런 사운드가 나올 수 있음이 고마울 따름이다.

이 곡에 사용된 전자음은 마치 가슴을 후비고 파도처럼 부서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3. 벽

Quelques rimes, pour vous dire,
Je vous aime sans dilemme,

des mots tendres, à entendre
des mots doux, juste pour vous


4. 언제나 그랫듯이


5. 악몽


6. 소리


7. 달리기


8. 한 걸음 더


9. '소월에게 묻기를'


10. 근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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