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영원의 문에서: 줄리안 슈나벨
줄리안 슈나벨의 테크닉으로 고흐의 그림 안에 들어간 경험을 제공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21세기 거장의 탄생.
신의 은총으로: 프랑소아 오종
과대평가갑인 줄 알았는데 정작 최근작에 실패가 없다. 스포트라이트와 다른 관점에서 침착하게 진실에 접근한다.
언컷젬스: 샤프디 형제
참 영화적인, 원하는 것은 얻을 수 없는 인생의 아이러니.
온워드:
픽사는 실패하기가 어렵다. (상업적으로는 코로나 때문에) 가족에 대한 기억이란 아련함을 참 따뜻하게 담는다.
헌트:
트럼프와 망가진 1세계 리버럴 간의 신랄한 코미디.
환상의 마로나:
개의 시선으로 관계의 온기와 덧없음을 전하다. 소지섭짱
다5블러드: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차별과 갈등. 그런데 이 영화 역시도 베트남 사람들을 담기에는 턱없이 빈약한 시선의 깊이를 보여준다.
클라우스:
산타 이야기의 멋진 해석
소년아메드: 다르덴 형제
보일듯 말듯한 변화에 대한 희망.
아메리칸유토피아:
음악과 공연을 확장하고 동시대의 가능성을 보다
마틴에덴:
문화의 수용으로 계급상승을 꿈꾼 리버럴 마인드 노동 계급의 예상가능한 파멸
퍼스트카우:
인생의 노곤함을 잠시나마 기대어 쉴 수 있는 친구라는 영원의 안식
애비규환:
90년생 여성이 가족의 굴레와 이로 인한 망함에 대한 얘기를 풀어간다. 수정이 최고.
맹크:
오슨웰스가 되고싶은 건 좀 건방져보여도 조력자인 맹크비치는 되지않을까하는 핀처의 소박한척하는 거장에 대한 열망
울프워커스:
아름다운 작화와 진화하는 이야기로 픽사와 지브리의 아성에 도전하다.
삼진그룹 토익반:
한국 대중영화의 영리한 진화방식
허니 랜드:
자본주의는 언제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지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답답할 수도 있는 차분한 법정영화이지만 이 과정이 쌓인 후 최고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미국은 60년대로 현재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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