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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최신

2014년의 외국 음반

올해의 앨범은 대체로 비슷하다. 롤링스톤으로 대표되는 주류 비평계나 피치포크와 같이 인디쪽이나 미는 팀이 큰 차이가 안난다. 생뱅상, 워 온 드럭스, 알트제이, 카리부, 플라잉로터스, 와일드 비스츠는 어디에나 빠지지 않는다. 물론, 롤링 스톤이 올해의 앨범의 1위에 공짜 앨범을 큰 돈받고 뿌린 어떤 팀을 만들어 커다란 개성을 만들기도 했지만. 나는 내 리스트의 개성을 이 뮤지션으로 만들기로 했다. 한국에는 듣보지만 이 형, 진짜 천재다.


1. 라이언 아담스(Ryan Adams-Ryan Adams & 1984)



 전초전처럼 나온 펑크앨범 1984가 충격적으로 좋았고 그만큼 동명 타이틀 앨범도 좋았다. 존 메이어에 대한 다소간의 실망감이 라이언 아담스를 빠는 쪽으로. 21세기에 데뷔 앨범은 낸 미국형 중 최고는 이 형이다.


2. 워 온 드럭스(The War On Drugs-Lost in the Dream)

뭐 멋만 부리는 인디가 아닌 미국 사운드의 맛을 아는 간만에 나온 진짜 괜찮은 팀.


3. 푸파이터스(Foo Fighters, Sonic Highways)

네버마인드의 강력한 충격을 감안하면 고민은 되지만 난 데이브 그롤 형이 커트 코베인은 한참 전에 넘어섰다고 본다. 유럽 쪽에서 미국 좋아하시는 U2가 욕먹기 좋은 공륭이 될 때, 미국의 메탈공룡 형이 앨범 낼 능력이 거세되었을 때 이 형은 그래미와 스타디움와 개그계를 종횡무진하며 빨기 좋은 공룡이 되었다. 화끈하게 달려주시는 공룡형이 없으면 안된다.


4. 블랙 키스(the Black Keys, Turn Blue)

데인저 마우스의 협업으로 소울과 싸이키델릭을 장착하고도 더 간결해지고 단단해진 블랙키스의 최고작.


5. 카리부(Caribou, Our Love)

이 형 공연 못간건 참 아쉽다.


6. 잭 화이트(Jack White, Lazaretto)

한결같으신 분.


7. 스푼(Spoon, They Want My Soul)

Ga Ga Ga Ga Ga만큼은 아닌데..


8. 알트제이(Alt-J, This is All Yours)


9. 플라잉 로터스(Flying Lotus, You're Dead!)


8. 생뱅상(St. Vincent, St.Vincent)


10. 벡(Beck, Morning Phase)


11. 와일드 비스츠(Wild Beasts, Present Tense)


12. 위저(Weezer, Everything Will be alright in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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