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불이 되지 않는 제작비로 아기자기하게 전개되는 엽기공포물-공포스럽다기 보다는 웃음을 유발하지만. 로저코먼의 B무비의 핵심은 작은 돈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작은 돈으로도 잘만드는 것이다. 사람을 잡아먹는 흡혈 식물이 꽃을 필 때 어떨까에 대한 상상이 어이없는 듯 해도 기발하다. 로저코먼의 대표작임과 동시에 조연으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잭 니콜스느이 데뷔작이기도 하다.
흡혈 식물 대소동(The Little Shop of Horrors, US, 1960, 70min)
감독: 로저 코먼
출연: 조나단 하즈, 잭키 조셉, 멜 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