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저린이 소수자의 비트로 LA의 속살은 듣는 라라랜드라면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아이의 뜀박질의 신남으로 바라보는 노동계급의 디즈니월드며 션베이커는 선댄스의 감각을 탑재한 동시대 미국 켄로치가 될 것이고 이 영화는 독립 영화의 지향점이다. 엔딩의 감정은 코코를 뛰어넘는 올해의 엔딩. 이 영화의 또 다른 장점은 공간을 그리고 그 공간에서 발견한 운동성이다. 운동성은 영화를 구원한다.
플로리다 프로젝트(the Florida Project, US, 2017, 111min)
감독: 션 베이커
출연: 윌렘 데포, 브루클린 프린스, 브리아 비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