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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땅밑에서

타이 시걸(Ty Segall)-20180227, 상상마당


라이브 애니멀. 싸이키델릭과 하드블루스가 오버랩되면 공연현장의 에너지가 극대회되던 68년의 사운드가 하드록,펑크,메탈의 시대를 지나 그런지와 개러지를 거친 지금의 라이브 사운드. LA출신들의 뭔가 나른한 기운이 살짝 있는듯하다가 와일드하게 밀어부친다. 드럼부터 무겁고 거칠지만 날렵했고 노이즈를 발산했디만 정작 리드기타는 메틀의 정교함을 지향하기도 했다. 사실 쏙쏙 꽂히는 히트 멜로디가 없기에 인디의 범주에서 벗어나기 힘들겠지만 찾아보기 힘든 와일드함 속에 예술성이라는 록의 미학에 충실한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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