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 작가주의 영화. 미국에 대한 작가의 시선과 갱스터의 이야기(네러티브라기보다는 갱스터 간의 대화에 가깝지만)를 교차시키는 것이 때로는 훌륭하고 마지막 대사는 정말 인상적이다. 그런데 좀 작위적이다. 작가의 의도와 장면의 연출, 이야기의 흐름에서 감정이나 충격이 충분히 증폭되지를 못한다.
킬링 소프틀리(Killing Them Softly, US, 2012, 97min)
감독: 앤드류 도미닉
출연: 브래드 피트, 레이 리오타, 리차드 젠킨스, 제임스 갠돌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