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는 블핑의 심장이고 엔진이고 카리스마면서 에이스다. 연이어 발표한 멤버들의 솔로 중에서도 제일 좋았다. 예술가로서 야심은 공연에서도 상당했다. 메시지와 영상 밴드 사운드를 다가져왔다. 공연장은 글로벌 탑스타의 기대치를 반영하듯 많은 탑스타가 왔다.
그런데 공연장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고 조명은 너무 어두어 정작 제니가 잘 보이지 않았다. 스크린도 작고 어두웠다. 결정적으로 앨범의 레파토리에만 충실했기에 공연 시간이 짧았다. 앨범 한장가지고 2시간 반을 우려먹은 조디그립과 반대로.
공연 중 가장 강력한 감정적 동요를 불러일으킨건 제니가 연약한 모습을, 무대의 카리스마 제니가 아닌 인간이 보일 때였다. 그리고 그 순간을 지나고 더 강한 짱센 제니가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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