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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이니셰린의 밴시


마틴 맥도나의 전작, 쓰리 빌보드만큼 아니 그 이상 좋다. 6년을 기다릴만하다. 관계 맺음이 얼마나 불완전하고 연약한지 관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근거없는것인지에 대해 내전의 피난처같은 아일랜드의 고립된 섬마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펼쳐낸다. 각 주요 배우들이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이를 통해 이런 감정의 변화가 설득력을 지닌다.

이니셰린의 밴시(The Banshees of Inisherin, Island/UK/US, 2023, 114min)
감독: 마틴 맥도나
출연: 콜린 파렐, 브렌단 글리슨, 케리 콘돈, 배리 케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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