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 젊음이 러닝 타임 내내 느껴졌다. 레파토리에서 펑크의 비중이 많은 편이기도 하지만 콘서트 자체가 젊음의 에너지로 기세좋게 전력질주하는 것 같다. 일단 무대 구석구석을 활용하면서도 끊기는 느낌이 없다. 이건 에너지 뿐만 아니라 노련함의 영역이기도 하다.
노래와 무대에서의 표현은 자신감이 넘쳤고 때창의 민족과 상생이 좋았다. 록밴드도 안무도 젊은 여성들로 구성되었고 그만큼 밴드와 안무의 에너지도 좋았다. 안무팀은 통상적인 뮤지션의 뒤를 받혀주는 것을 넘어 독자적인 선을, 특히 V자 무대를 잘 활용했고 위에서 또 아래서 찍는 카메라도 잘 활용했다.
단 두장의 앨범으로 대세가 된 젊음의 압도적인 기세. 라틴계인 줄 알았지만 필리핀 혼혈이, 직선적인 펑크로 지난 시대 팝록스타의 영광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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