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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안시성

추석 흥행을 노린 공식에 충실한 영화. 300과 반지의 제왕(특히 2)같은 스펙터클한 액션씬과 브로맨스와 리듬감. 3번에 걸쳐 싸우는 동안 좀 지치고 공식에 충실하기 때문에 게으른 영화일 수 있는데 아무튼 다수의 관객이 원하는 것을 맞춰준다. 예상 외로 역사적 사실로 구성한 부분이 많은데 정작 '양만춘'이란 이름이 허구라는 아이러니. 조인성의 연기와 발성이 안맞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화는 조인성 영화로 풀어버린다. 정은채와 설현의 쓰임새가 아쉬운데 정작 잘해서 더 아쉽다.

안시성(The Great Battle/安市城, Korea, 2017, 135min)
감독: 김광식
출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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