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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안나(감독판)

신정아 사건을 (그리고 아마도 김건희) 모티브로 한 캐릭터의 흥망성쇄를 다루지만 속여서 얻은 지위와 권력가 정점일 때에도 결코 한 순간도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안나라는 거짓의 이름으로 얻은 것도 알고보면 뭔가에 끌려서 그렇게 되었고 사회의 다른 피해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안나를 둘러싼 모든 이들도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다 있고 모두가 피해자이다. 그런만큼 안나는 싸늘하고 무겁다.

안나(Anna, Korea, 2022, 429min) 총 8회
감독: 이주영
출연: 배수지, 정은채, 김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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