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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신들의 황혼: 지옥에 떨어진 용감한 자들

루키노 비스콘티의 독일3부작. 양식화된 우아한 실내극 속에 나치즘의 이기성을 담았다. 레오파드가 사그러지는 귀족의 눈으로 부르주아의 탐욕을 봤다면 여기서는 부르주아의 눈으로 나치즘의 광기름 담는다. 그와 동시에 공산주의자 친다고 좋아하다가 부르주아의 탐욕은 지금이나 다름없다. 비중은 크지않지만 20대 초반의 샬롯 램플링이 비스콘티의 프레임 내에서 독보적으로 아름답게 나온다.

신들의 황혼: 지옥에 떨어진 용감한 자들(the Damned/La caduta degli dei (Götterdämmerung), italy/germany, 1969, 155min)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
출연: 더크 보가드, 잉그리트 서린, 헬머 그리엄, 헬무트 베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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