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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오즈 야스지로, 영화는 사람을 존중하는 방법. 빔벤더스가 도쿄가에서 그랬던 것처럼. 오즈의 고향 일본은 명상과 자극이 공존하며 인간이 불완전하고 외로운 존재임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지만 그러기에 더욱 존중해야함을 느끼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이가 부재할 때 그들의 가치를 더 느낄 수 있기에 인간은 충분히 존중받을만하다.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Kirschbluten-Hanami/Cherry Blossoms-Hanami, Germany/France, 2007, 127min)
감독: 도리스 되리
출연: 엘마 웨퍼, 한넬로르 엘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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