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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팀은 서양남성, 여성, 한국 또는 동양인 등 다양한 인종의 안무단을 매번 다르게 구성했고 밴드는 흑인남성으로 이루어졌다. 인트로부터 드러밍의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블핑의 북미에서의 선곡은 록밴드 공연을 따로 가고싶지 않게하는 밴드셋의 라이브함이 크다. 'blackpink in your area'라는 어쩌면 흔한 시그니처 사운드 역시 이 팀의 라이브함을 즐길 시간‘임을 꼭 찍어 얘기하는 것일지도. 제니의 힘있고 거칠 수도 있는 저음은 라이브에서의 엔진과도 같다.
1년전 공연보다 조금씩 업그레이드되었는데 날개를 활용한 파트가 꽤 인상적.
너무나 거대해져 압길을 모르는 시간의 멜랑꼴리함에 다들 한번 이상 울컥했다. 7년차 재계약 시 너무 커져 다른 길을 가는거, 이상한거 아니다. 비틀즈도 그랬으니.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더라도 오늘을 꽤 기억에 남을 듯. 망한 슬로건 이벤트 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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