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에 발표한 원작 아동 문학은 기본적으로는 앵그리영맨의 정서에 노동계급 기성세대를 대하는 80년대적인 정서로 변주되고 또 티비 미디어의 중독과 더월처럼 억압적인 학교교육에 대한 반발이라는 80년대적인 소재로 보이기도 한다. 지금보면 또 상당히 페미니즘적이고 대안가족을 얘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지금 한국에서 보자면 반지성주의에 대한 반발로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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