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분에 이르는 긴 러닝타임을 제외하고는 괜찮다. 캐리비안의 해적 이후 조니뎁 영화이고 유쾌한 버디 무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007, 장고, 루퍼 등 최근 웨스턴의 변주의 괜찮은 예로 해석 가능하다. 또, 열차를 중심으로 하는 액션 씬은 버스터 키튼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빌려오고 있다. 흥행 실패와 혹평은 글쎄요.. 투자를 계속할 수 있다면 디즈니는 대단한 결과를 내리라 장담한다.
론 레인저(The Lone Ranger, US, 2013, 149min)
감독: 고어 버빈스키
출연: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아이미 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