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가 현재 미국에 남긴 진정 위대한 유산은 사람을 연결한 것이 아닐까. 그게 인터넷일 수도 있고 음악일 수도 있고. 제리 가르시아라는 천재적인 1인자의 받치는 2인자가 리듬 기타라는 위치에서 어떻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고 밴드라는 새로운 가족과 특이한 팬덤 그리고 히피적인 실제 가족 관계에서 성공한 히피가 어떻게 성숙해질 수 있는가 보여주는 롤모델적인 인물의 다큐멘터리. 미국 음악이 위대해지는 진정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밥 위어같이 6000번을 공연하는 인물이 끝없이 로컬씬의 음악에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본 1인
디 아더 원: 밥 위어의 길고 이상한 여행(The Other One: The Long, Strange Trip of Bob Weir, US, 2014, 85min)
연출: 마이크 플리스
출연: 밥 위어, 트릭시 가르시아, 제리 가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