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고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두번째 연출작이자 비포 선라이즈 직전에 만든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70년대 하드록 넘버들이 70년대의 미국 고교생의 생활 풍경과 함께 나온다. 이야기 자체의 재미는 없는데 어쩌면 이는 당시 고교생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련 작가의 방향 때문이라 생각된다. 우리처럼 학교에서 선배들한테 빠따 맞고 그게 짜증나고 약이나 담배를 한다. 적어도 특이하긴한데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매끈한 멜로드라마보다는 사실 적당히 귀여울 정도의 삐딱선이 있는 작가였다. 패스트푸드 네이션의 정치성이나 버니의 블랙코미디나 스쿨오브락의 덕력까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Dazed and Confused, US, 1993, 95min)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제이슨 런던, 조이 로렌 애덤스

'영화 > 고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 트렉 2 - 칸의 분노  (0) 2013.05.26
닐영, 하트 오브 골드  (0) 2013.05.25
해롤드와 모드  (0) 2013.05.22
니벨룽겐-크림힐트의 복수  (0) 2013.05.18
지옥문  (0)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