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다. 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서 90프로 이상 동의할 수 없다. 자극을 위한 자극이며 어떤 예술적 가치가 없으며 상술을 위한 사회 비판을 소재로 했을 뿐이고 클리쉐 범벅이며 '성난 변호사'의 구조를 또 보니 더 별로다. 유일한 장점은 현실과 닮아있다는건데 그걸 잘하면서도 장르적 재미를 살린 '소수의견'이 뭍이고 이런 영화가 흥하는 것이 지금 딱 관객 수준. 과찬을 받는 이병헌의 연기는 양식적인, 예측 가능하게 식상하고 조승우의 사투리는 서울사람들이 부산사람 흉내내는 수준이라 몰입을 방해한다.
내부자들(Inside Men, Korea, 2015, 130min)
감독: 우민호
출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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