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항, 바싹 마른 욘시의 등장에 그들의 추적이 그렇게 집요하리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바싹 마르고 욕심이 없는 욘시, 탐욕스러운 액슬, 그리고 1인자를 노리는 2인자 커트까지.
그들의 전혀 무관심한 듯 보면서 우연을 가장한 추적은 믿을 수 없이 치밀했다.
추적은 섬의 최북단까지 이어졌다. 매점 앞에서 기꺼이 본색이 드러났을 때 그들에게도 뚜렷한 위계가 있음이 드러냈다. 던져지는 ACE크래커의 대부분은 흰털 액슬이 독차지했고 욘시는 무관심한척했으며 커트는 액슬이 멀리 떨어져있을 때만 먹이를 물었다.
지나치게 비대해진 액슬은 커트가 자유자재로 빠지는 구멍을 통과못해 개고생하기도 했는데.
섬의 최북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이들 셋 석양의 무법자는 뱀파이어의 숙주라도 발견한 양 새로운 먹잇감을 지켜보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그들의 환영을 즐기는 이들.
다음 날 섬의 또다른 공간에서 발견된 이가 욘시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아마 닮은 누군가로..
죽은 것처럼 보였던 이가 액슬이라고는...
사실, 그들은 포식한 후 양지바른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그들이 새로운 숙주를 찾는 작업은 조만간에 이루어졌다. 탐욕스러운 그들의 하루는 또 다시 시작되는데.
아무도 모르게 그들의 환영을 즐기는 이들.
다음 날 섬의 또다른 공간에서 발견된 이가 욘시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아마 닮은 누군가로..
죽은 것처럼 보였던 이가 액슬이라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