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누구도 대체불가능한 개성에서 오는 힘이 있는 두명의 배우와 최고의 연출력을 지닌 감독이 만나 장르물을 만들었을 때 결과물. 필름누아르라는 어쩌면 정해진 공식이 있는 장르물에서 졸작과 걸작의 차이는 만드는 이의 타고난 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만 폴란스키의 꾸준한 행적을 보자면 영혼을 팔아야 나오는 감각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만.
차이나타운(Chinatown, US, 1974, 131min)
감독: 로만 폴란스키
출연: 잭 니콜슨, 페이 더너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