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극
프렐조카쥬 발레 '백조의 호수'-230622, LG아트센터
walrus
2023. 6. 22. 23:16






가장 고전적인 백조의 호수에 파격적인 수준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원작의 스토리라인에 금융, 산업사회와 환경문제를 연결하고 절제된, 하지만 효과적인 무대장치를 활용했고 현대무용의 파격이 돋보이지만 또 매순간 발레의 기본에 충실하기도 했다. 음악 역시 차이코프스키의 고전과 전자음이 교차했다. 무엇보다도 안무구성의 왼성도가 높아서 이런 파격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었다.
프렐조카쥬 발레 '백조의 호수'(Ballet Preljocaj 'Swan L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