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나라밖 어슬렁

스페인여행(6)-다시 바르셀로나로, MACBA, Tarantos에서 플라멩고

walrus 2009. 7. 28. 01:55


숙소인 가우디 호텔, 창문 넘어서 가우디의 구엘저택의 지붕이 보인다. 시내 중심가인 걸 감안하더라도 거의 새벽까지 끊임없이 활기차다-다시 말해 시끄럽다. 나야 아무리 시끄럽고 밝아도 자는데는 문제없지만. 이렇게 새벽에 잘 노는 나라는 한국 말고는 스페인 뿐일 듯. 


라 람블라. 바르셀로나의 다운타운. 거리의 퍼포먼스와 초상화를 그리는 이들, 그리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파리를 연상시킨다. 그래서 좋기도 그다지이기도 한 곳. 마이클 잭슨 등장. 춤은 그다지.


파에야,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음식이 짜다는.


막바야 즐거운 막바-아직도 이런 개그;;퐁피두와 비슷하지만 규모는 훨씬 작았다. 주말이나 포스트락 공연할 때 왔어야했는데.

재즈 및 댄스 클럽 Jamboree와 플라멩고 클럽 Tarantos

타란토스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플라멩고 클럽이며 그만큼 짧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여준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기타, 보컬 댄스 모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공간이다.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클럽을 찾고 싶었지만 매진이었던게 더욱 아쉬울 정도로.


레알 광장에서...축구를 하는 아이들. 정말 잘한다. 메시의 팬텀 드리블 같은 것 밥먹듯이 한다. 걍 동래 축구일 뿐인다. 뭐 얘들을 우리가 어떻게 이기냐


바다셀로나



콜론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