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고전
삼인행
walrus
2021. 7. 31. 17:11

영화의 재미는 터져서가 아니라 터질똥 말똥한데에 나온다. 90뷴이 안되는 러닝타임에서 의사, 경찰, 범죄자 간의 갈등과 예고된 폭발의 순간까지 째깍꺼린 초시계처럼. 폭발의 순간을 마치 매그놀리아의 개구리처럼 표현한 액션쎈안 호불호가 갈리지만 난 좋았다.
삼인행(Three/三人行, HK/China, 2016, 88min)
감독: 두기봉
출연: 고천락, 조미, 종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