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재즈

류이치 사카모토-20110109, 예술의 전당

walrus 2011. 1. 9. 23:40
선과 점 또는 사각형으로 구성된 영상에 제한된 조명 속에서 공연의 후반부까지 빠르거나 강한 자극은 없었지만 피아노를 연주하는 한음한음에 정성을 들이면서 갔다. 이전의 팻메스니 공연처럼 류이치 사카모토가 제어하는 또 하나의 피아노가 있었고 샘플러도 빈번히 쓰여진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연주하는 피아노가 중요한 공연이었다. 
세피아톤의 흑백 아트하우스 슬로우 무비를 보는 듯 했다. 마지막에 이전 앨범에 참여한 바 있는 MC스나이퍼가 나왔다. 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