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고전

더렵혀진 얼굴의 천사

walrus 2009. 1. 4. 21:59
갱스터 무비의 전형과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서 볼 수 있는 어린 시절의 경험, 그리고 원죄와 구원이라는 소재등을 잘 버무린 수작. 10여년 후에 제임스 카그니가 화이트히트에서 보여주는 갱스터의 최후를 생각한다면 이 영화의 결말은 다소 계몽적이다. 아무튼, 제임스 카그니의 그 독특한 얼굴을 가진 소년을 구한 제작진의 집요함에 경의를.

더렵혀진 얼굴의 천사(Angels with Dirty Faces, US, 1938, 97min)
감독: 마이클 커티즈
출연: 제임스 카그니, 팻 오브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