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고전
닐영, 하트 오브 골드
walrus
2013. 5. 25. 21:27
조나단 드미가 연출한 닐영의 '내쉬빌' 공연 영상. 컨추리의 나라답게 어쿠스틱하고 컨추리적인 사운드지만 그럼에도 칼 같이 날카롭고 무서울 정도의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한다. <Prairie wind> 발표 후 공연이며 닐영의 공연이 늘 그렇듯이 섬뜩함이 있다. 스틸기타를 포함한 레이드백 사운드에서 빗자루로 그루브를 만드는건 귀신의 경지. 아버지의 죽음 직후라 영화의 마지막에는 'For Daddy'. 영화적으로 보면 조나단 드미의 다른 공연영화 <Stop Making Sense>와 비교할 바는 아니겠지만.
닐영, 하트 오브 골드(Neil Young, heart of gold, US, 2006, 100min)
감독: 조나단 드미
출연: 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