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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walrus 2018. 2. 18. 23:26

비비드한 색감과 대칭적인 화면구도애 동화적인 척하는, 하지만 난대없고 잔인하기까지한 이야기의 흐름까지 전형적인 웨스 앤더슨 영화. 하지만 흥했다. 국내에서 통하는 올스타 배우들이 나오고(사실 무명 배우의 조연이지만) 드디어 미술적인 부분이 공감을 얻었다. 그런데 돌고돌아서 위스 앤더슨이 말하고자한 것은 인생이란게 원하는데로 되진 않지만 자기자리를 지키는 장인에 대한 헌사 또는 고집이 아닐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US/Germany, 2014, 100min)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토니 레볼로리,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시얼사 로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