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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

파쇼와 야만의 시대인 트럼프에 대한 공격과 마찬가지로 절대 다수를 위하지 않는 현재 민주당 주류와 이로 인한 민주주의의 붕괴를 얘기한다. 납중독으로 고통받는 플린트 주민에게 보인 오바마의 쇼맨쉽과 군사훈련은 오바마의 정체성이 얼마나 위선적인 쇼맨인지를 보여줄 뿐.
마이클무어의 장기대로 마법같은 편집으로 경쾌하게 진행된다. 전반부가 공포물이었다면 자기 목소리를 내는 십대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는 충분히 희망적이다. 또 다시 트럼프의 시대가 위험을 강조하는 공포물이 추가되어 러닝타임이 128분이 될 때 좀 길다싶고 희망을 강조할 때 끝나는게 더 잘 다듬어진 결과물이지 않을까 싶지만 이 역시 마이클 무어의 의도라 싶다. 지금은 희망에 대한 박수가 아닌 행동이 필요하니.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Fahrenheit 11/9: US, 2018, 128min)
감독: 마이클 무어
출연: 마이클 무어,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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