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이나 금융위기를 소재로 하는 미국영화처럼 난민문제는 이제 유럽영화의 주요소재가 되었다. 발붙일 때 없는 이들은 스크린의 좌우로 살 곳을 찾지만 결국 그들에게 필요한 건 상하의 이동이며 영화의 카메라는 그 이동에 집중한다.
주피터스 문(Jupiter's Moon, Felesleges ember, Hungary/Germany/France, 2017, 128min)
감독: 코르넬 문드럭초
출연: 좀보르 예게르, 메랍 니니트쩨, 죠르지 체르할미, 모니카 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