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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타등등

오로라(Aurora)-20191130,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엔야를 연상시키지만 5인조 편성에도 키보드 중심의 전자음악애 드러밍이 추가된 구성이었고 북유럽 edm이나 메탈에섶보이는 웅장함을 넘어 엔야의 아일랜드와도 확연히 다른 노르웨이의 지역성에 충실한 사운드였다. 그리고 음반에서의 사운드가 온전히 연주되었고 노들섬에 웨치한 공연장은 만족할만한 소리를 선물했다.
무대는 무용적이기도했고 이 역시 지역적이었다. 지역적 신비함과 주황색 운동화와 드레스를 입은 소녀의 호기심을 넘어 전사의 강인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팬들의 환대에 어쩔 수 없어하는 모습과 더불어 겸손하지만 다시 만나는 신세계에 대한 촉을 가진 젊은 뮤지션과 세계최강 K국의 응원법은 필승의 조합임을 또 한번 증명했다.